[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을 지적하며 "무대책이 안보정책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제작하고 띄운 것으로 여겨지는 무인기가 성주 사드 포대를 촬영하고 북한으로 복귀하다 추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북한과의 교류를 위한 민간단체 대북접촉은 18건이나 승인했다"며 "교류도 좋고 협력도 좋고 남북화해도 좋다. 하지만 도발과 대화에는 그 각각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 원내대변인은 "도발에 화해를 외치면 비굴한 것이다. 지금은 도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