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지난 12일 관내 서창동 일원의 영농현장을 찾았다.
최근 때이른 무더위와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영농현장을 긴급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또 급수시설을 순회하며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
이에 앞서 서구는 지난달 11일부터 양수장 5곳, 저수지 11곳, 대형관정 11곳의 수리시설을 총 가동해 벽진, 세하, 서창, 용두동 일원의 모내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구 전체적으로 모내기가 80% 진행되고 있으며, 구에서는 가뭄이 심각하긴 해도 모내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가뭄이 심화될 경우를 대비해 추가 용수원(관정) 개발도 검토 중이다.
임우진 구청장은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