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 부인상…“한 여인의 남자로 많이 아프다” 과거 방송서 속내 털어놔
가수 임재범(55)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암 투병 끝에 향년 45세로 12일 별세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송 씨는 평소 앓고 있던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재범은 아내 송 씨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MBC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서기도 했다.
당시 임재범은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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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낮12시다. 장지는 에덴낙원공원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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