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선사 선발시험 실시…7.7대 1 경쟁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탑승해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인 도선사를 선발하기 위해 22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도선수습생 선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 인천 등 8개 무역항에서 근무할 도선사 20명을 선발하며 총 154명이 지원, 작년(7.4대 1)보다 높은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도선구별 경쟁률은 부산항이 14.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여수항이 13.6대 1로 뒤를 이었다.

필기시험은 도선법 등 관련 법규(35점), 운용술 및 항로표지(35점), 영어(30점) 등 3과목에 대해 240분간 진행된다.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취득한 사람 가운데 필기시험 점수와 승무경력 가산점을 합산한 점수가 높은 순으로 30명을 선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11일 해양수산부에서 면접시험을 갖고 1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합격자는 도선수습생으로 선발돼 6개월간 200회 이상 도선 실습을 받아야 하며, 내년 초 실시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적으로 도선사 면허를 부여받게 된다.

홍래형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항로 안전의 길잡이 도선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전문 도선 인력들을 발굴하고 필기시험 이후의 선발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