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커피 제조·가공업소 98개소를 점검한 결과, 14개소(14.3%)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4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5개소,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개소, 시설기준 위반 1개소다.
특히 커피 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한 콜드브루 커피 등 2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100 이하/㎖) 초과 검출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균수 기준초과 검출된 제품은 콜드브루 커피 3건과 액상커피 1건이며, 기준치의 440배(44,000/㎖)가 검출된 콜드브루 커피도 있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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