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ETF 투자전략…세가지 타입을 혼합하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종합적인 성격의 ETF ▲세부적으로 분류되는 산업별 ETF ▲특정 테마와 관련된 ETF 등 세 가지 타입의 적절한 혼합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1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50개 이상의 IT 섹터 ETF가 미국에 상장돼 있으며 운용자산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ETF는 30개, 이 중 12개는 1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재임 연구원은 "올해 연 초대비 IT ETF의 평균 수익률은 22% 이지만 상품별로 어떤 종목들로 구성됐는지에 따라서 각각의 수익률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4차 산업혁명에 딱 들어맞는 하나의 ETF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며 ETF 혼합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IT 섹터내의 세가지 타입 별 ETF를 적절하게 섞어서 투자하는 방식"이라며 "우선 종합적인 ETF(XLK, VGT, IXN 등)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형 IT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적인 ETF의 경우에도 미국을 제외하고 아시아와 유럽 선진국 기업으로만 구성된 상품(IPK), 각 기업의 비중을 동일하게 책정해 일부 초대형 기업의 영향을 낮추고 중소기업 의 영향을 고르게 반영한 상품(RYT, QTEC) 등을 전략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두 번째 타입인 산업별 ETF의 경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인터넷(PNQI, FDN 등), 소프트웨어(IGV 등), 반도체 (SOXX, PSI 등)등 개별 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다"며 "여기에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로봇 및 자동화(ROBO), 사이버 보안(HACK, CIBR), 클라우드(SKYY), 혁신기술(XT, ARKQ) 등 테마성 타입을 통해 신기술 분야에 대한 비중을 확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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