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소녀들'…세미뮤지컬 '환향'
6월9~18일 대학로예술극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극단 허리의 세미 뮤지컬 '환향(극작·연출 유준식)'이 9~18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400여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소녀들의 운명을 다룬다. 병자호란 직후 청나라로 끌려갔다 돌아온 환향녀를 비롯해 조선말기 동학군 아내,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여고생의 이야기를 차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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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억울하고 원통한 사랑의 훼손, 이별,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진중하지만 무겁지 않은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배우 이경민, 김태웅, 태산, 유희리, 황한울, 김경민 등이 출연한다.
극단 허리는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경기북부지역의 대표 전문극단이다. 분단의 아픔에 관한 창작극 발굴과 보급, 예술교육 등에 힘써오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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