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민주시민 대동제·대동합굿…이한열문화제·박종철 열사 전시회 등 다양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정부가 주관하는 제30주년 6월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2시부턴 ‘6월민주항쟁30년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민주시민 대동제―6.10 민주난장’이 진행된다. 동학농민군, 3.1만세군, 4월혁명군, 5월광주군, 6월항쟁군, 촛불시민군 등 6개 대열이 서울 도심을 걷는다.

이들은 풍물패와 만장, 걸개를 앞세워 천도교 수운회관, 탑골공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울역, 명동성당, 청운효자동주민센터 등 민주화운동의 발자취가 살아 있는 곳으로 행진한다. 오후 4시쯤 서울광장에 다시 모여 ‘대동합굿’을 벌인다.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라는 주제로 국민대회가 개최된다. 임정현 테너의 총감독 아래 서울세종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이미향 성악가, 서울모테트합창단, 이소선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앞서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선 ‘2017이 1987에게’라는 제목의 이한열문화제가 열린다. 이날은 당시 연세대생이었던 고(故) 이한열 열사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피격당한 날이다. 이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이날 공연에선 전인권밴드, 안치환, 노찾사, 416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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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또 다른 민주열사인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2차 기념전시회도 역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보고싶다 종철아! 살려낼게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내 메트로미술관에서는 지난 6일부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마련한 6월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역사전시회가 ‘1987,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 뒤 오는 9월까지 대전, 광주, 인천, 부산 등 전국 4개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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