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 모습 드러낸 아르노 LVMH 회장, 신동빈·이부진 만날까
오늘(7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VIP 행사 참석
아르노, 누구 만날까…면세점업계, 회장 동선에 '촉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당초 계획보다 이르게 언론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이후 일정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1시15분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전시회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뷔통'을 40분가량 둘러본 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업계는 반나절 가량 이른 시각에 모습을 드러낸 아르노 회장의 다음 발걸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아르노 회장은 이날 저녁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LVMH 주최 VIP 행사장에서 첫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됐다. VIP 행사에는 패션업계, 면세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VIP행사가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만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아르노 회장이 회동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이 사장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손잡고 운영 중인 HDC신라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루이뷔통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미뤄지고 있다. 호텔신라 측은 이 사장과의 회동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 일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국내 면세점업계다. 에르메스, 샤넬과 함께 '3대 명품'으로 꼽히는 루이뷔통 매장 오픈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이유에서다. 아르노 회장은 직접 매장을 둘러본 후 브랜드 유치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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