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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장애인 주민 일본 특별한 배움여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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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애인 기반 시설 및 정책 시찰 후 지역 실천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장애인 주민들이 7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으로 ‘특별한 배움여행’에 나선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민)은 “장애인 주민 10명이 일본의 장애 기반 시설과 정책 탐방을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하는 10명 중 8명이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으로 주민들은 휠체어로 이동하며 도쿄국립재활원, 오사카시의 공공시설, 일본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일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와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업들을 직접 보고, 관계자와 직접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주민들은 일본 ‘배움여행’에서 얻은 성과들을 지역에 도입하고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일본 방문도 이 같은 계획에서 실시했다.

배움 여행은 기획부터 세부 일정 확정까지 하남 인권마을만들기 모임이 주도했다. 이번 여행을 “무모한 도전”이라고 표현한 김안식 하남 인권마을만들기 모임 대표는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많이 보고 배워서 장애인이 보다 살지 좋은 지역,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 주민들의 일본 배움 여행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볍씨한톨’지원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여기에 지역의 여러 단체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 성사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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