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에너지단체 등 모인다…수원시장, 당진시장도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아시아경제DB)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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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원전하나줄이기는 자원 절약을 통해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설치를 억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원전하나줄이기에 참여했던 시민들과 에너지단체 등이 모여 체험담을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에너지수호천사단, 온비추미 등 에너지절약을 선도하는 그룹의 대표들과 고효율 조명사업으로 아파트 전력절감의 모범사례를 제시한 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있다.


이들은 또 시민 관점에서의 에너지 전략을 제시한다. 새로운 정부가 탈핵기조를 공식화한 것을 고려하면 기존의 사고와는 다른 주장이 콘서트에서 나올 것으로 시는 추측하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다. 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주요사업을 타 지역에서도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든 사업매뉴얼을 콘서트에서 두 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 매뉴얼에는 행정적 절차와 재정조달방안, 장애요인 극복사례 등에 대한 세부적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매뉴얼은 모든 지자체에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영화 '판도라'를 제작한 박정우 감독도 콘서트에 함께한다. 박 감독은 영화 제작 배경 등에 대해 얘기한다.


콘서트 후반부 박원순 서울시장은 "탈핵과 탈석탄은 현시대에 나타나는 다양한 에너지정책 중 선택할 수 있는 횡단면상에서의 한 가지가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유일한 선택일 수밖에 없다"고 선언할 계획이다.


이후 '탈핵 탈석탄 100% 재생에너지' 메시지를 전국으로 보내기 위한 풍선이벤트를 끝으로 콘서트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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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그동안 원전하나줄이기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보급과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4년 6월까지 원전 1기분의 에너지양인 200만 TOE를 감축했다.


2020년까지는 원전 2기분의 에너지인 400만 TOE를 줄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14년 7월부터는 103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366만 TOE를 달성했다. 이는 서울 에너지 사용량의 24%에 해당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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