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 시상식…최수경·장진·백순명 교수 등 올해의 호암상 수상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올해 호암상 시상식은 삼성 오너 일가가 불참하는 가운데 조촐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호암재단은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7 '호암상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호암상은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고자 만든 상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학술·예술,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다.

호암상 시상식은 해마다 삼성 오너 일가가 참여한 가운데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2013년까지는 이건희 회장이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2015년과 2016년은 이재용 부회장이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해 6월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6년 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황교안 국무총리(앞줄 가운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

지난해 6월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6년 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황교안 국무총리(앞줄 가운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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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이고, 이재용 부회장은 수감 중인 상황이어서 참석이 어렵다. 삼성은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는 등 그룹 차원의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올해 호암상 시상식은 삼성 오너 일가가 불참한 가운데 열리게 됐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이 행사를 주관하며 부대행사도 일부 생략하는 등 조촐한 분위기에서 치를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 발전시키고 그 유지를 받들어 국가와 인류에 공헌 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1997년 6월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호암상 운영, 학술·연구사업지원, 호암생가 개방·운영 등의 사회공익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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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의 호암상 수상자로는 ▲과학상, 최수경 경상대 교수(입자물리학) ▲공학상, 장진 경희대 석학교수(디스플레이) ▲의학상, 백순명 연세대 교수(유방암) ▲예술상, 서도호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의료봉사) 등이 선정됐다.


호암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순금 메달(187.5g)과 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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