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확대
전국 시·도 주민센터서 신청서 접수
자막 크기·색상 변경, 음성 안내지원 등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시·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해 장애인방송(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무료로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 TV의 저소득층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기획, 홍보자료 제작 및 TV 제작·보급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담당하고, 지자체는 홍보자료 발송과 신청서 접수 등 보급대상자 수요파악을 위해 협력한다.
시·청각장애인용 TV의 크기는 28형(69.5cm)으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자막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막의 색상·글꼴·크기 등이 변경 가능하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메뉴를 안내해 주는 음성안내의 음질과 기능을 크게 향상 시켰다. 그리고 점자 및 핫키(단축키)가 포함된 전용리모콘이 제공되며, 영상으로 제작된 사용설명서가 TV에 탑재되어 편리성이 더욱 높아졌다.
6월 한 달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시·도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홈페이지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1만2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7월말부터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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