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선수 프란체스코 토티(40)가 AS로마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1시, AS로마는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이 경기의 승리는 로마의 ‘살아있는 레전드’, 토티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특별했다.

/ 사진 = 토티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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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는 13살의 나이에 AS로마 유소년 클럽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오직 AS로마 유니폼만 입고 뛴 로마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토티는 경기 전 “몇 마디로 이 유니폼이 얼마나 많은 것을 의미하는 지 말할 수 없다. 이는 내게 언제나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고 말해 로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 날 경기에서 후반 9분, 모하메드 살라와 교체투입 된 토티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뛰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로마의 모든 선수단과 코치진은 경기가 끝난 후에 토티를 기념하는 성대한 고별식을 치러 떠나는 레전드를 예우했다.


/ 사진 = AS로마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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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는 경기 후 팬들에게 “로마 선수로 태어난 것은 특권이며 주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여러분은 내 삶속에 항상 자리 잡을 것이고 내 발이 멈춘다고 해도 가슴 속에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한편, 1992-1993 시즌부터 로마 1군에서 데뷔한 토티는 단 이후 25년간 단 한번도 팀을 떠난 적이 없었고 구단에서 700경기를 넘게 뛰는 대기록을 남겼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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