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전(前)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차(30·세르비아)가 안드레 애거시와 호흡을 맞춘다.


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전이 끝난 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애가시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주 동안 경기가 있을 때면 계속해서 애거시와 연락했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ATP 투어 첫 대회였던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 우승 이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 했다. BNL 이탈리아 인텨내셔널 결승에서 독일의 신성 알렉산더 즈베레프(20)에게 0-2(4-6, 3-6)로 졌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에 성공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프랑스오픈은 오는 28일 개막한다.

애거시는 파리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조코비치는 "우리는 둘 다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장기적으로 약속을 한 것은 아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애거시가 프랑스오픈 내내 머물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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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지난해 말 보리스 베커 코치(50·독일)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달 초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을 앞두고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마리얀 바흐다 코치(52·슬로바키아)와도 결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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