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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컴, "스마젠, 에이즈 치료제 임상 2상·다국적 제약사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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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크레오에스지 은 자회사인 스마젠이 세계 유일의 에이즈(AIDS) 치료·예방 목적의 사독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백신을 개발 중이며 임상 2상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젠은 에이즈 관련 임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치료제와 예방 백신 개발을 2트랙으로 준비해왔고 치료제용 임상 2상 승인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약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스마젠은 큐로컴이 64.78%, 지엔코 가 35.2% 각각 지분을 보유한 신약·백신 개발 회사다. 기존 에이즈 약이 억제제인 것과 달리 스마젠이 개발한 백신은 치료가 가능하다. 또 기존 에이즈 약들은 근원 치료가 아니라 2~3종의 약을 지속적으로 섞어 꾸준히 먹어야 했는데, 스마젠의 백신은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를 만들어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젠은 임상 2상 시험을 위해 지난해 큐로컴과 지엔코로부터 자금 350억원 정도를 확보했고 , 지난 1월 미국의 임상시험 대행업체(CRO) 코반스(Covance)와 계약을 맺었다.

치료제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이 임박한 가운데, 올해 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치료제용 백신 출시를 앞당길 예정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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