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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 충청지역 광공업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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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반도체 산업 호조에 힘입어 충청지역의 1분기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충남과 충북 지역의 광공업 증가율은 각각 12.9%, 12.6%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로 인해 반도체와 관견 기계장비 등의 부문이 호조를 보여서다. 광주가 8.5%, 경기가 6.8% 성장했다.

반면 선박, 금속가공, 신발 등의 부문에서 부진하면서 서울(-8.4%), 부산(-5.7%), 전남(-5.2%) 등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음식·숙박 등은 감소했으나 금융·보험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구조조정 여파가 할퀴고 지나간 울산은 서비스업 생산이 0.6% 증가하는 데 그치며 전국에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남(1.3%) 역시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인천(3.6%)과 제주(3.2%) 등은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등의 호조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각 지역의 경제상황은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울산과 전남은 백화점과 전문소매점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9%, 1.0% 감소한 반면 인천(3.1%)과 충남(2.7%)은 전국 평균(2.0%)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분기 중 전국 취업자 수는 총 2591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대전과 부산·전북은 각각 0.8%, 0.1% 감소한 반면, 제주(7.6%)와 강원(4.5%), 충남(3.5%)은 건설, 예술, 스포츠 여가, 사업시설관리 등의 고용이 늘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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