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로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탤런트 임영규(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씨는 지난 2014년 10월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2015년에도 서울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의 술값을 지급하지 않고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