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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노후생계는 가족·정부·사회 공동 책임"…서울시민 10명 중 4명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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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9.1%였던 응답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

15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34호.

15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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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부모의 노후생계를 가족·정부·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제234호에 따르면 부모의 노후생계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 서울시민의 45.6%는 '가족·정부·사회 공동책임'이라고 답했다.
이 결과는 2006년 같은 대답이 29.1%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반면 부모의 노후생계 책임이 가족(자녀)에게 있다는 응답은 2006년 60.7%에서 지난해 29.6%로 대폭 줄었다.

자녀 중에서도 아들이 전적으로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응답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가족 중 부모 부양자를 묻는 질문에는 2006년 '장남 또는 맏며느리'라는 대답이 15.8%였고, '아들(장남 포함) 또는 며느리'라는 대답이 7.0%였다. 지난해엔 같은 대답이 3.8%, 4.3%였다.
아들과 딸이 공동으로 부양해야 한다는 생각은 더욱 커졌다. 2006년에는 응답의 51.9%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엔 71.5%를 기록했다.

실제로 부모 생활비를 제공하는 자녀의 비율은 10년 전과 비교해 줄었다. 부모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고 있다는 응답은 2006년 47.8%였지만, 지난해에는 58.4%로 증가했다.

특히 장남 또는 맏며느리의 부담 비율은 2006년 13.9%에서 지난해 7.7%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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