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오프라인 유통채널 매출 모두 증가
내수 회복 기대감 확산

유통街, 대박 세일 통했나…대선 효과로 소비심리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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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내수경기의 바로미터로 꼽히던 3월 유통업계 매출이 대폭 향상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최악의 소비심리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마련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9%가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이 4.4%, 온라인 매출은 12.3% 증가했다.

올해 1~2월 설명절과 2월 윤년 효과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로 지난해와 직접적인 매추이 어려웠다. 이 때문 3월 매출 동향을 통해 내수 경기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내리는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3월 매출 동향만 놓고보면 소비심리 개선 움직임은 뚜렷하다. 오프라인의 경우 편의점을 비롯해 모든 유통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특히 지속적인 부진을 보였던 대형마트도 성장세로 돌아섰다. 편의점 매출은 11.5% 증가했고, 구매건수도 9%나 뛰었다.수입맥주 할인행사로 식푸군 매출이 19.3% 고공행진한 덕분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계란가격 상승으로 식품군 매출이 7.6% 뛴데다 홈플러스의 창립기념 할인전을 시작으로 경쟁업체도 할인폭을 키우면서 매출이 2.5% 증가했다. 백화점 역시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이 2.3% 증가헸고, 기업형 슈퍼마케(SSM)은 냉동식품가 제철과일 매출이 뛰면서 1.9%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달의 경우에도 유통업계 맏형인 롯데그룹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유통 계열사들이 일제히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하면서 탄탄한 성적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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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비심리도 긍정적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3년6개월만에 최대폭(+4.5p)으로 상승하며 101.2를 기록했다 . 소비심리는 1월 93.3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곤두박질했지만, 3개월 연속 반등했다. 특히 향후 경기전망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국내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에서 전년동기대 증가가 확인되면서 내수 경기가 본격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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