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낮지만 순이익은 높아…12조5000억원

아이폰 생각보다 덜 팔렸다…1분기 애플 매출 59조8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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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올해 1분기 아이폰이 생각보다 덜 팔렸다.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애플의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1분기(애플 회계연도 2분기 2017년 1월~3월) 매출이 529억달러(약 59조8299억원), 순이익이 110억3000만 달러(약12조4749억원), 주당순이익 2.1달러라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6%, 순이익은 5% 증가했으나, 2016년 1분기는 애플의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분기였다. 2년 전인 2015년도 1분기 애플의 매출은 746억달러(약 84조3700억원), 순이익은 180억달러(약 20조3500억원)였다.


당초 올 1분기 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531억 달러, 주당순이익 2.02달러였다. 예상보다 매출은 낮게, 주당순이익은 높게 나타났다.

실망스러운 애플의 매출은 아이폰 판매 부진에서 비롯됐다. 애플은 1분기 아이폰이 5070만 대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 판매량 7829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 5200만대도 밑도는 수준이다.


9월에 플래그십 아이폰을 내놓는 애플에게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 판매 부진은 하반기 공개될 아이폰8에 대한 대기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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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도 애플 매출이 반등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은 아이폰7 레드 버전을 출시하는 한편 아이폰SE 재고를 늘리고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내놨지만 애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티븐 밀루노비치 UBS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다수 투자자들은 애플의 2018 회계연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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