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리 "이미자 탈세, 세상 밖으로 나와야"…국세청 증거 공개
기획사 하늘소리가 가수 이미자의 탈세 혐의를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2일 기획사 하늘소리는 이미자 탈세 진실규명 기자간담회에서 "이미자가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이광희 하늘소리 대표는 이날 "지난해 8월8일 이미자 탈세 제보로 기자회견을 하고 다시 이처럼 간담회를 열게 됐다"면서 "내부고발자 취급을 받으며 이전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희는 이미자의 허위사실 유포로 상처 받았지만 진실 하나에 기대어 말씀드리고 싶다. 이미자의 평생 탈세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미자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탈루한 세금을 내라고 통보받았다. 탈세가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미자 측에서는 소득이 누락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말도 안 된다. 한 번이 아닌데 매년 누락이 됐다는 말이냐"며 "누락이라는 것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가운데 생기는 것이지만 이것은 탈세가 맞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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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미자의 공연을 10년 넘게 기획해온 하늘소리는 이미자가 소득 축소 신고를 통해 탈세했으며, 기획사에서 세금을 대납하라는 '갑질'을 해왔다며 지난해 8월 국세청에 신고한 바 있다.
이에 이미자 측은 "원천 징수액은 기획사가 징수하고 남은 금액을 성실하게 납세했다"고 해명하면서 탈세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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