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냉장고, 전기밥솥 등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1일 개정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율관리기자재는 일반적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고 상당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자재로, 현재 27개 품목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1~5등급) 표시제도가 적용된다.

먼저 냉장고,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등 4개 품목은 1·2등급 비중이 40~50%대로 과도해짐에 따라 적정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효율등급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냉장고·전기밥솥 등 에너지등급 기준 높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기냉장고와 전기밥솥은 1등급 기준을 현행 대비 각각 20%, 15% 높인다. 공기청정기는 2등급 기준을 현행 대비 30% 상향 조정하고, 한국산업규격(KS) 개정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 측정방법을 한국산업규격(KS)과 일원화했다.

AD

전기냉온수기는 1등급 기준을 현행 대비 20% 높이고, 위생 및 편의성 등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빙축열 방식을 적용범위에 추가했다.

또한 개정된 규정에는 최근 가정용·사무용 조명기기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컨버터 내외장형 발광다이오드(LED)램프를 효율관리기자재로 추가 지정하여 효율등급을 표시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고효율 제품 선택을 용이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냉장고·전기밥솥 등 에너지등급 기준 높인다 원본보기 아이콘

산업부는 금번 고시 개정을 통해 에너지효율 기준이 강화되면 제품 효율 향상으로 연간 118GWh의 전력사용량 절감(약 189억원)과 5만 t의 온실가스(CO2)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