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인공지능(AI) 시대에서는 사람들에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산업에서 많은 투자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왕 교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인공지능을 과대평가 하고 있다고 짚었다. 노래와 시를 예로 들면 사람들은 그들의 삶과 감정에 기반한 작품을 좋아하지 기록과 과거의 패턴에 의해 기계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을 좋아하진 않는다는 지적이다.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역시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왕 교수는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수치와 정보를 분석하고 과거의 흔적을 찾아 의미있는 투자 패턴을 발견한다는 측면에서는 효율적일 것"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이 펀드매니저 대신 로봇에게 그들의 돈을 맡기고 신뢰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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