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장년층(40~50대)의 조기퇴직 증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소상공인 분야의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들거나 창업 이후 전문성·경영 역량 등 경쟁력 부족과 전략 부재로 창업과 폐업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연평균 창업은 77만 곳, 폐업은 69만 곳에 달한다.
사관학교 졸업생들은 높은 창업성공율(2015년 기준 71.7%)과 경영성과(2015년 월평균 매출 979만원)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이른바 생계형 과밀업종 창업생존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국체청 201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중 비중은 도·소매업이 22.1%, 음식·숙박업이 12.4%에 달하나 생존율은 1년 62.4%, 3년 38.8%, 5년 27.3%에 불과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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