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는 "4월10일부터 12일까지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효율적인 전파관리 위해 볼리비아 교통통신규제청(ATT)과 합동으로 '전파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작년 11월 볼리비아 라파즈 지역에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 1식(장비2식+종합상황실)을 지원한 바 있다. 볼리비아는 이 장비를 사용해 불법무선국 적발 및 혼신제거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볼리비아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라파즈 본부 이외 주요지역 사무소 직원 20여명도 참여했다.
또 볼리비아의 전파감시 능력 향상을 위해 불법무선국 적발 및 혼신원 색출을 위한 실 환경 현장 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볼리비아 교통통신규제청은 "볼리비아 전파관리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한국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양국의 경험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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