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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PC D램 가격 12.5% 상승…제한된 공급에 평균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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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B DDR4 모듈, 평균 계약가격 1분기 24달러 2분기 27달러…"모바일 메모리 제품은 5% 미만 상승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올해 2분기 PC D램(4GB DDR4 modules) 평균 계약가격이 1분기보다 12.5% 상승했다.

14일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PC D램 평균 계약 가격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상승했다. '4GB DDR4 modules' 계약 가격은 1분기 24달러에서 2분기 27달러로 올랐다.
에브릴 우 연구원은 "PC OEM들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각각 18nm 공정과 17nm 공정에서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에 시장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그러나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샘플링과 수율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DR4 D램 모듈

삼성전자 DDR4 D램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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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시장의 기대만큼 제품을 공급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평균 계약 가격이 올랐다는 게 D램익스체인지의 판단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모듈 호환성 문제, 마이크론의 공정 문제 등을 문제의 원인으로 제기했지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분석과 견해를 달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D램의 호환성 문제는 올해 초 대만 쪽 언론에서 제기한 사안이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D램익스체인지는 2분기 D램 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겠지만, 제품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브릴 우 연구원은 "2분기 서버 D램 제품의 가격은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바일 메모리 제품은 전분기 대비 5% 미만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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