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음악, 철학 등 분야별 명사 초청 강연으로 지혜와 통찰력 함양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개청40주년을 기념해 ‘행복한 동행, 새로운 도약 그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구성했다.
교육은 5월16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강서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건축, 회화, 철학 등 분야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구민들을 수준 높은 인문학의 향연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건축가 조원용의 ‘생활 속 건축 해부학; 사람이 살아야 집도 산다’, 대중음악평론가 최규성의 ‘대한민국 대중음악 최초의 기록들’, 여행작가 태원준의 ‘우리가 떠나는 이유’,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의 ‘적당한 정의는 없다’등 8명의 명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본 강좌는 강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l.kr)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20명으로, 정원 초과시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현대사회에서 기초 인문학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고 행복을 여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 교육지원과(☎2600-632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