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영이 그의 동생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운데, 박지영의 과거 장녹수 연기가 덩달아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박지영과 그의 동생 박혜진이 최초로 예능에 동반 출연해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자랑했다.
드라마 '장녹수'에는 유난히 춤판이 벌어지는 장면이 많아, 박지영은 무용인에 특별 개인지도를 받았다. 당시 박지영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녹수라면 여자연기자로서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작품"이라며 "연산군을 유혹하는 장녹수의 살풀이춤을 배우고 있다. 연기란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영은 장녹수의 요염하면서도 모성이 가득한 여성 면모를 극대화해 역대 최고의 장녹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MBC 월화드라마 '역적'의 장녹수를 연기한 이하늬에 극찬이 쏟아짐과 동시에 '박지영을 넘느냐 마느냐'가 거론될 정도.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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