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호남권 최초로 곡성읍 동악체육공원외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회 희망곡성군수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건양대학교 아레스팀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젊음과 열정의 축구 대전’으로 전국에 약 30여개팀 1,000여명이 참가하여 역동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마음껏 선보이며 기량을 뽐내는 대회가 됐다.
또한 금번 대회 기간 중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초·중·고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경기장 청소 및 볼스텝에 참여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회 관계자 및 심판진에게 찬사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축구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젊은 지성의 스포츠 축제로 진행된 축구대회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며 "내년 제2회 대회때는 금번 대회의 장점과 단점을 철저히 분석 보완하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을 통해 “젊은 학생들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기를 보니 우리 지역에도 활기가 넘친다”며 “내년 제2회 대회때도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곡성에서 다시 만나기를 꼭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희망곡성군수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입상팀 및 개인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우 승 : 건양대학교 아레스 ▲ 준우승 : 호남대학교 K-4 BLUE ▲ 공동3위 : 울산과학기술원 지구방위대, 호남대학교 K-4 RED ▲ 최우수선수상 : 건양대학교 아레스 김범선 ▲ 득점상 : 호남대학교 K-4 RED 서세영 ▲ 심판상 : 서울특별시축구심판연합회 김홍복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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