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한화 홈 개막전서 604일 만에 선발승…6이닝 무실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배영수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경기를 수놓았다. 무려 604일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부활을 알렸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0으로 이겼다. 배영수는 선발로 나가 6이닝 동안 안타 세 개와 볼넷 두 개만 내주고, 삼진 다섯 개를 따내면서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2015년 8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승 이후 604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배영수가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기는 2015년 10월 3일 kt wiz전 구원 등판 이후 549일 만이다. 선발투수로는 2015년 9월 28일 NC전 이후 554일 만에 등판했다. 그는 2015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했으나 회복이 더뎌 지난 시즌 1군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한화 타선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하주석의 병살타성 내야 땅볼 때 NC 유격수 손시헌이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2루로 찬스를 이어갔고, 1사 만루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몸에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김원석이 좌전 2타점 2루타를 쳤고, 다시 만루를 만든 뒤 강경학이 중견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하주석이 솔로 홈런을 보태 쐐기 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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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1로 이겼다. 선발 양현종이 6.2이닝 5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2안타 1득점, 나지완이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SK는 kt와의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준데 이어 4연패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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