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민병헌의 연장 12회말 끝내기 안타로 한화 이글스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에 5-4로 이겼다. 연장 12회말 1사 1,2루에서 민병헌이 한화 오른손 투수 송신영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전날에도 연장 승부 끝에 5-6으로 졌으나 이를 설욕하면서 3연전 시리즈를 2승1패로 마쳤다.
막내 구단 kt wiz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이겨 3연전을 모두 따냈다. SK 상대 최근 5연승과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5연승)도 이어갔다.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7이닝 동안 SK 타선을 3안타 1점으로 묶고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포수 장성우가 4회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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