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4·3사건이 69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제주도에서 일어난 현대사의 큰 비극을 떠올리며 3만 명이 넘는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날이다.
제주4·3사건은 이 같은 일련의 사건들과 1954년 9월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약 3만 명이 희생당한 일을 뜻한다.
한편, 3일 제주4·3사건 69주년을 맞는 제주도, 의회, 도교육청 등 도내 기관·단체는 “평화와 인권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을 위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