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22.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대비 12.2%포인트 급등한 모양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4.6%, -1.4%포인트)의 뒤를 이어 대선주자 2위에 안착했다.
무소속 출마를 고려중인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0.8%를 기록, 대선주자 반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안 전 대표의 급등세는 여러 형태의 조사에서 고르게 확인됐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선 문 전 대표가 0.9%포인트 내린 68.1%였다. 반면, 안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은 10.9%포인트 올라 14.5%를 기록했다.
6자 가상대결에선 문 전 대표가 43.6%의 지지를 받아 안 전 대표(29.0%)를 14.6%포인트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자 대결로 구도가 변화할 경우 문 전 대표(41.6%)와 안 전 대표(33.8%)간의 지지율 격차가 6.8%포인트(14.6%포인트→7.8%포인트) 줄어드는 결과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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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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