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A등급’ 우수대학 선정

"고용노동부 지원 16개 학과 151명 참여, 대학교육-기업훈련병행 현장실무형 교육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6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4~6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하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도록 지원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다.

지난해 동신대에서는 16개학과 151명의 학생이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으며, 참여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체계적인 교육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참여학과를 23개로 늘리고, 장기현장실습 참여학생 130명, 일학습 병행제 참여학생 30명을 목표로 기업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동신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돼 대학교육과 기업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NCS기반의 신직업과정 도입 등 산업체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순철 동신대 IPP사업단장은 “2차년도에는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과 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IPP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대학과 산업체간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