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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 회장 "대선 앞두고 불확실성 많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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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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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8일 오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많은 시대"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가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첫 순서로 정의당 후보인 심상정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번 대선은 역대 가장 짧아 후보 생각을 파악하고 검증하기에 부족한 시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정당별로 대선후보들을 한분씩 모셔서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고견을 듣고 질문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요 정당 대표들을 만나 '제19대 대선 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문'을 전달했다. 제언문은 대선 후보에게 '공정-시장-미래'라는 3대 키워드를 축으로 9가지 고민거리를 던지는 내용이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그나마 2%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금 변하지 않으면 0%대 성장으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경제계를 엄습하고 있다"면서 "최근 해외시장은 나아지는데 국내 경제는 회복이 더뎌 보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공약은 정책화 과정을 거치면서 나라 살림과 국민의 삶을 결정한다. 대선후보들의 '경제운용 철학'이 제대로 된 경제 현실 진단 위에 세워져야 하는 이유"라면서 "대선 후보께서 꼭 고민했으면 하는 희망의 3대 틀, 9개 어젠다를 논의해 담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간담회에서 확인된 주요 공약을 17만 회원사에 이메일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려줄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중순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에서도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협의를 거쳐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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