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은 25일 오후 2시30분 잭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됐던 와이어 총 66개의 분리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직 잭킹바지선을 세월호 선체에서 분리해내는 작업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잭킹바지선 분리에는 약 1~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월호는 이날 오전 4시10분 반잠수식 선박으로 선적을 완료했다. 반잠수식 선박의 부상 및 고박, 해수 배출 등의 작업을 거쳐 3~5일 내로 목포신항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모든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세월호는 이르면 이달 28일 목포신항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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