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가드 이정현이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KGC는 올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이 됐다. KGC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구단과 KBL 출범 후 처음이다.
이정현은 "저희가 시즌 초반에 다크호스로만 평가 받다가 저희 농구를 제대로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쁘고 남은 플레이오프 일정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팀의 맏형 양희종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정현은 "양희종 형은 기록만으로 이야기할 수 없고 늘 뒤에서 든든히 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마음을 먹고 공격을 하고 감정 기복이 저희가 심한데 멘탈을 많이 잡아준다. 정신적인 지주인 것 같고 코트에서도 저희 수비 쪽에서는 든든하게 해주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힘을 많이 얻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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