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POWER 미국 5대 통신사 가입한 7994명 대상으로 조사

애플VS삼성 수행, 편의성, 배터리, 디자인, 기능에서 접전
애플이 수행과 기능에서 최고점 찍어
"삼성 낮은 이유는 갤노트7 발화 때문"
한편 스마트폰과 AI스피커 동시 이용자들 만족도가 더 높아

미국 시장조사업체 J.D.POWER의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

미국 시장조사업체 J.D.POWER의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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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서 삼성전자를 간발의 차이로 이겼다. 스마트폰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두 업체는 수행, 편의성, 배터리, 디자인, 기능 등 주요 요소에서 팽팽히 맞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J.D.POWER는 애플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서 84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1점 낮은 83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모토로라(824점)와 HTC(817점), LG전자(810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평균 점수는 835점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됐고 모토로라가 눈에 띠게 성장했다.

J.D.POWER는 "두 업체를 가른 건 단 1점"이라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걸쳐 애플과 삼성전자를 비교한 결과 두 회사는 전반에 걸쳐 비슷한 특성과 점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J.D.POWER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미국 5대 통신사에 가입한 스마트폰 사용자 중 현재 제품을 1년 미만으로 이용한 799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수행능력(25%), 사용편의성(21%), 배터리(20%), 디자인(19%), 기능(16%) 등 다섯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애플은 수행능력, 기능 등 두 가지 요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J.D.POWER는 "삼성전자의 스코어가 더 낮은 이유는 지난해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발화인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는 삼성전자가 차기작 '갤럭시S8'을 최대한 순조롭게 준비하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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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D.POWER의 조사 결과 스마트폰을 아마존의 '에코' 같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스마트 홈 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커크 파슨스 J.D.POWER 상임 디렉터는 "스마트 홈 기기와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하면 생활 속 사용자의 편안함과 편의성, 보안이 향상된다"며 "연결 빈도수 역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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