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시는 지난해 서울도서관과 동대문구, 은평구, 중랑구 등 3개 구 23개 도서관에서 책이음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4개 자치구(서대문구, 서초구, 영등포구, 종로구) 76개 도서관에서 책이음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이미 이달 초 서비스에 들어간 중랑구 15개 도서관을 합해 서울에서만 모두 115개 도서관에서 서비스되는 것이다.
시는 강동구, 강북구 등 7개 구 77개 도서관에 책이음서비스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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