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회지표]2인이상 가구 월 439만9천원 번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지난해 2인 이상 가구는 월평균 439만9000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은 255만원이었다.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국민은 11.4%에 그친 반면 불만족스러운 국민은 46.3%에 달했다.
23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4.9% 성장해 1558.6조원을 기록했다. 국민의 생활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015년 2만7340달러로 전년 2만8071달러보다 731달러 감소했다.
가구소득을 보면, 작년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439만9000원으로 전년(437만3000원)보다 0.6% 증가했다. 가구소득의 원천별 구성비는 경상소득이 97.1%를 차지했고, 경상소득 중에서는 근로소득(67.0%), 사업소득(19.5%), 이전소득(10.2%) 순으로 비중이 많았다.
지난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원으로 전년(256만3000원)에 비해 0.5% 감소했다. 소비지출 항목 중 '식료품·비주류음료'가 1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음식·숙박'(13.5%), '교통'(12.1%), '교육'(11.1%) 순으로 비중이 컸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본인의 소득에 대해 '만족'은 11.4%, '불만족'은 46.3%로 2년 전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2.7%포인트 줄어들었다. '소득이 있는 사람'은 78.5%로 2년 만에 2.1%포인트 늘어났다.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남자가 여자보다 0.9%포인트 높고, 교육정도가 높아질수록 만족하는 정도도 커졌다.
의식주, 여가 및 취미생활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소비생활에 대해 '만족한다'는 사람은 13.9%로 집계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소비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0.3%포인트 증가하고, 불만족하는 사람은 1.5%포인트 감소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0.5%포인트 높고, 교육정도가 높아질수록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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