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뭉쳐야 뜬다’ 안정환이 놀이기구 탑승에 눈물을 보였다.
싱가포르 밤 풍경의 운치를 느끼기 위해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클락키’를 찾았다.
이들은 지상 50m까지 올라가 120㎞의 속도로 떨어지는 아찔한 놀이기구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안정환은 탑승을 피하기 위해 온갖 반칙을 총동원하며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탑승자로 뽑혀 좌절했다. 심지어 눈가에 촉촉하게 눈물이 고여 지켜보던 이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축구선수 시절 행운을 몰고 다니던 전설의 ‘안느’에서 ‘꽝손’을 자랑하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안정환. 공포의 놀이기구 탑승으로 시작된 불운은 싱가포르 여행 내내 안정환을 쫓아다니며 괴롭히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안정환은 “이제 기내식 좀 먹자. 한국 가고 싶다”며 울부짖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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