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낙연 전남지사, 수상태양광발전 신기술 적용 현장 방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낙연 전남지사는 21일 오후 함평대동제 일원에 조성 중인 수상태양광발전시설 현장을 시찰했다. 조성 중인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은 세계최초 워터펌프 수직강관과 가변형 태양전지판 시공으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지사는 21일 오후 함평대동제 일원에 조성 중인 수상태양광발전시설 현장을 시찰했다. 조성 중인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은 세계최초 워터펌프 수직강관과 가변형 태양전지판 시공으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함평 대동제에 국내 최초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공법 도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1일 국내 최초 ‘물망치(Water Hammer) 수직 강관시공’공법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 중인 함평 대동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2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오는 4월 완공 예정인 대동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2호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로 관리하는 저수지 수면(만수 면적 121ha)을 일부(4.5ha) 임대해 수면 위에 2㎿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로 조성된다.
상용발전이 시작되면 연간 약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천682㎿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인근에 설치된 1호 수상태양광발전소(999㎾ 규모)는 2015년 11월부터 발전 중이다.

발전소는 한전 KPS(주)에서 설계·시공 등을 전담했다. 40m/s 강풍을 버티기 위해서는 콘크리트 구조물(2t×376개)을 설치해야 하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수직앵커 16개, 위치고정용 파일 6개를 설치하는 등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을 했다. 또한 태풍 피해 예방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태양광 판넬의 각도를 계절별로 변경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은 저수지 물속의 구조물 지지와 위치 고정 및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도입된 공법이다.

대동저수지 제1호 발전소측은 인근 아동 복지시설에 매년 330만 원 총 4천9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수상태양광은 수온이 태양광 모듈의 온도를 낮춰 일반태양광 설비보다 발전효율이 10% 정도 높으며, 오히려 수중식생이 다양해지는 등 환경적으로도 문제점이 없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장성 달성제 등 총 4개소 1천999㎾의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이 가동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