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메이카 정부가 연료다변화를 통한 전기요금 인하를 위해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자메이카 최초의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다. 2015년 1월 동서발전이 사업권을 획득해 추진해왔다.
자메이카 가스복합 발전소는 2017년 3월 건설을 시작해 2019년 6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준공 후 20년간 자메이카전력공사와의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약 16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 건설을 통해 자메이카 최초 가스도입 및 전력요금 인하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신인도 및 양국간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동서발전이 향후 카리브해ㆍ중남미 지역에 확대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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