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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슬립, "신혼부부 대상 모션베드 판매량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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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슬립 트윈베드 시스템, 전년 동기 대비 웨딩 수요 3배 이상 증가
부부가 각자의 수면취향, 체형에 맞게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선택 가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침대전문 멀티스토어 에르고슬립은 21일 예비 신혼부부들의 모션베드 구매 비중이 올해 1~2월 1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 대비 큰 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판매량도 3배 이상 증가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모션베드에 관심을 갖는 이유로는 자신에게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와 질 좋은 수면에 대한 요구,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인식 등이 결합된 것으로 에르고슬립은 분석했다.

모션베드는 보통 싱글이나 슈퍼싱글 사이즈의 매트리스 2개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트윈 베드 시스템 형태를 띄고 있다. 이 덕분에 개개인의 체형 및 성향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어 독립적인 수면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에르고슬립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4월15일까지 모션베드 세트를 구매하는 예비 부부 및 신혼부부들에게 추가 매트리스 커버와 천연 라텍스 베개를 증정하고, 무상으로 배송 및 설치해준다.
논현 플래그샵과 일산 직영 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00명 한정으로 실시되며, 인원 도달 시 마감된다.

에르고슬립은 1728개의 센서로 사용자의 체형과 체압을 면밀히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를 제안하는 슬립피팅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스위스의 비코, 스웨덴의 큐렘 등 다양한 글로벌 폼 매트리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한 매트리스가 사용 중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6주 이내 다른 타입의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6주 숙면 트라이얼'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에르고슬립의 모션베드 S600은 3단계 미세진동 마사지 기능으로 뇌파를 자극해 수면을 유도하고 혈액 순환 촉진 및 근육 이완으로 숙면이 가능하다. 'Zero-G' 포지션으로 전신의 근육과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해 마치 무중력 상태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리모콘 원터치 매트리스 각도조절 기능은 임산부의 휴식은 물론, 출산 후 붓기 해소, 안정적인 수유 및 육아를 돕는다. 모션베드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헤드모터 스트로크의 경우 타사 대비 최대 2.5배 길고 내구성이 뛰어나 20년 품질 보증이 가능하다.

문상준 에르고슬립 본부장은 "부부는 무조건 한 침대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던 인식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며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르고슬립은 미국의 모션베드 전문 브랜드 에르고모션사의 최상위 모델 S600 과 비코, 큐렘 등의 글로벌 폼 매트리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강남 논현동에 5층 규모의 플래그샵을 오픈한데 이어 일산 레이킨스몰 내 직영 쇼룸도 운영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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