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봄·여름 시즌에 가장 주목해야 할 색상으로 비비드 핑크, 내추럴 베이지, 브라이트 옐로우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3년부터 각 시즌 별로 당시의 이슈들을 반영한 트렌드 컬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트렌드 컬러를 백화점 매장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트렌드 컬러의 테마는 '액티브(Active·활발한)'로 정했다. 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는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강렬하고 역동적인 색상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화려한 컬러는 경기 불황이 지속될수록 무채색보다 같은 비용으로 더 큰 분위기 전환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도 표현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매장에 이들 컬러를 전면 배치하고, 고객에게 발송하는 광고물에도 활용하는 등 트렌드 컬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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