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공모가 2만5000원 확정
밴드 상단에서 결정… 수요예측 경쟁률 589대 1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종합 메탈 플랫폼 서비스 기업 서진시스템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하고 16일 청약을 시작한다.
서진시스템과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2만1000원~2만5000원)의 상단이다. 이에 따라 서진시스템의 총 공모금액은 35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서진시스템의 수요예측에는 총 791건의 신청이 접수돼 경쟁률은 588.93대 1을 기록했다. 이중 434건이 2만5000원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2만50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신청한 건수도 351건에 달했다. 전체 신청물량 중 36.65%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서진시스템은 통신·반도체 장비, 스마트폰 등의 메탈 소재 케이스를 제조하는 곳으로 2011년 11월 베트남에 현지법인인 서진시스템비나를 설립한 뒤, 2014년 5월 또 다른 현지법인(서진비나)을 세워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8월에는 베트남에 알루미늄 잉곳 공장을 완공해 소재분야로도 진출했다. 가장 최근에 진입한 자동차부문의 경우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의 개발을 대부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진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1658억원으로 2015년 대비 11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15년 대비 각각 8%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15%다.
서진시스템은 16일, 17일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141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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