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지반침하로 주민 10여명 긴급대피…건물 수십㎝ 기울어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울릉군 도동리의 일부 주택과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지반이 침하해 주민이 대피했다.
15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읍 도동 2리 속칭 '까끼등' 마을 인근 KBS 울릉중계소 건물과 7개 주택 부근 도로에 지반 침하 현상으로 보이는 균열이 발생해 중계소 직원과주민 10여명이 인근 건물로 대피했다. 안전점검을 실행한 뒤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 다시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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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순부터 나타난 땅 꺼짐 현상으로 인해 KBS 울릉중계소는 식당건물이 수십㎝ 가량 앞쪽으로 기울었고 며칠 전부터는 방송 장비를 보관하는 건물에도 균열이 생겼으나, 고가 장비와 선로 문제로 직원 3명이 계속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기록적인 폭우와 폭설로 지반이 연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정밀 조사해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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