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전 부행장은 이날 IBK저축은행 대표로 공식 취임, 첫 출근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임상현 전 대표가 올해 1월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선임, 은행으로 복귀한 데 따른 후속 인사 격이다.
IBK저축은행은 기업은행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 약 7910억원, 연간 당기순이익 약 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업은행 자회사 전체 순이익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35년 동안 기업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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