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전 대통령은 저녁 6시30분께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청와대 참모들과의 인사 등의 문제로 출발이 지연됐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퇴거 후 향하게 되는 삼성동 사저에는 경찰 병력들이 대거 투입돼 경비태세가 강화된 상황.
삼성동 사저 주변에는 약 800명으로 구성된 10개 중대가 포진해 있으며 경찰은 곳곳에 폴리스라인, 철제 펜스를 치고 사람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이동을 위해 이날 오후 5시30분여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교통을 통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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